5월 이후 변화된 개발 프로세스

[프로젝트]

예전에 적어놓은 개발 프로세스 이후 변화된 것만 간략하게 적어본다.

예전글
 - 애자일 게임 개발 적용 사례
 - 우리팀의 바뀐 일정판


변경된 프로세스

- 스크럼 일일 회의에 디렉터, 아트디렉터, 그래픽팀 팀장이 참여하기 시작함. 업무 흐름이 배 이상 좋아졌다.

- 그래픽 팀도 독자적으로 스크럼 팀을 구성. 그러나 잘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 특히 아침 일일 회의가 제일 문제. 업무의 성격상 어제 하던 일과 오늘 할일이 크게 다르지 않고(어제도 캐릭터 그리고, 오늘도 캐릭터 그리고, 내일도 캐릭터 그리고..-_-;), 서로의 업무 흐름을 맞춰야 할일이 별로 없기 때문인데, 때문에 팀원들 대다수가 일일 회의를 지겨워 한다. 계속 이대로 진행할지 프로그램팀과 합쳐야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택해야 할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한다.

- 다른 프로젝트 팀에서는 스크럼 대신 XPlanner라는 웹툴을 시험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손으로 작업 카드를 작성하는 것에 부담이 되는 팀이라면 도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단 XPlanner 툴 자체가 사용하기에 썩 편리하진 않다. 있을 것은 다 있는데 UI 등 불편한 게 많고, 게다가 JSP..-_-

- 서버 파트에 UnitTest를 도입했다. 라이브러리는 UnitTest++을 사용함.

- 일부 팀원은 짝 프로그래밍 시범적으로 실시. 효과적인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 것 같다.

-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정기적으로 버그 리스트에 올라온 버그를 잡거나 안좋은 냄새를 없애는 집중 코드 정리 시간을 가짐.

- 일일 회의 시간에 지각을 하거나 작업 카드를 잘못 적었거나 적지 않았을 경우가 세번 누적되면 벌칙 부여(아이스크림 쏘기)

- 매일 새벽 6시에 액티브 버전을 빌드 서버에서 자동으로 빌드하고 배포함.

-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안정 버전을 자동으로 빌드하고 배포함.

- 위키로 버그 리스트를 관리함. 우선 순위를 최우선, 필수, 희망, 선택, 보류로 분류하며, 누군가 버그를 올리면 팀장이 읽고서 적당한 팀원에게 할당해 준다. 최우선,필수 항목이 10개를 넘지 않도록 유지하려고 노력함. 서비스 중에는 체계화된 버그 관리가 필요하나 개발중에는 위키로도 충분한 것 같다. Mantis는 너무 무겁다.

- 일정을 맞추기 위해 초과 근무하는 경우가 생김. (6월중 5일간 하루 2시간씩 초과 근무)

- 매달 열리는 회식의 주최자를 팀원끼리 2명씩 짝지어 돌아가며 담당하기로 함. 예산안에서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는 한도내에 하고 싶은 것을 정하기로 했는데 꽤 재미있을 것 같다.


기타 생각

- 작업 관리 프로세스는 어느정도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아직 일정을 맞추는 것이 쉽지가 않다. 작업 시간 추정이 여전히 힘들고, 생각지 못한 일이나 중간 변경이 예상보다 더 많이 일어난다.

- 개인적인 관리 비용을 줄이려고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자동화하고, 게임의 각 요소별 책임자를 부여했다.

- '실천가를 위한 실용주의 프로젝트 관리 7WEEKS' 책대로 팀원과 일대일 회의를 할까 생각중.

2007/07/11 11:52 2007/07/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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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y [2007/07/11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좋은 변화가 한꺼번에 일어났군요. ^^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2. skrmsp [2007/07/11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antis가 무거우면 Trac은 어떨까요? 간단한 위키 기능도 제공되고,
    버전 컨트롤 시스템하고 붙여서 쓸 수 있고, 커밋 로그에도 위키 문법을 쓸 수 있더군요.

    • 버드 [2007/07/12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Trac는 예전 초창기때 잠깐 써보고 말았었는데 좀 알아보니 요즘 많이 쓰고 있나보네요. 이것도 뭔가 좀 무거운 느낌이 드는데, 특히 svn과의 연동이라던가 이런건 사용하지 않고 단지 이슈 트래커의 역할로만 사용할만 할까요?

  3. 비밀방문자 [2007/07/12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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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ParkPD [2007/07/22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UnitTest++ 잘 만든거 같아요.
    저희도 쓰고 있는데 간결하면서도 필요한 기능은 다 있어서 좋더군요. :)

  5. YUZI [2007/07/30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크럼을 사용하시네요? 티멕스만 쓰나 싶었는데, 많이들 사용하나 봅니다.
    추진 상황이 궁금하네요. 스크럼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건가요?

    • 버드 [2007/07/31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열심히 적용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작년 11월 정도부터 시작했구요. 사례라던가 그런게 좀 부족해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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